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인천 중구 운서동 국제업무단지와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 사이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공사를 위해 여객터미널 방향 공항대로에서 국제업무단지로 인입되는 ‘IBC 지하차도’를 5월 1일부터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폐쇄기간은 오는 7월 30일까지 약 3개월이다.
이 기간 정부기관 합동청사와 공항청사 등 국제업무단지 이용자는 장기주차장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며, 국제업무단지에서 서울(공항신도시 포함) 방향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한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폐쇄 기간 중 우회도로 위에 노란색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이를 이정표 삼아 이동하면 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로는 오는 8월 1일 개통될 예정으로, 이 도로를 이용하면 국제업무단지와 화물청사역 사이를 신호대기 없이 4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기존 도로체계 7분, 신호 2개소)
우회노선도
이에 따라 국제업무단지 입주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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