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세]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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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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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척 헤이글 미국방장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협의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신정부가 비무장 주민에 대해 군사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표명한 후 국경지대에서 연습했던 러시아군은 기지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은 3월부터 수만명의 병력을 국경지대에 집결시켜왔다.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도네츠크애서 친러시아파의 청사 점거에 대한 대테러 작전을 펼친 것과 관련해 대항조치로 국경지대에서 러시아군이 군사연습 개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통신은 철수했다고 밝힌 러시아군의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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