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증권이 수없이 많은 재테크 서비스와 노하우를 모바일 자산관리 앱 '엠팝(mPOP) 자산관리' 하나에 모두 모았다.
29일 삼성증권은 "엠팝 자산관리 앱을 오픈,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팝'ㆍ'엠팝 해외주식'과 함께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가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이 2000년부터 쌓아 온 자산관리 노하우를 스마트폰 앱에 모두 담은 것이다.
이 앱을 쓰면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은 물론 채권, 환매조건부채권(RP), 랩어카운트를 비롯한 거의 모든 금융투자상품을 지점 방문 없이 거래할 수가 있다.
프라이빗뱅커(PB) 상담이나 채팅 자문, 원격지원ㆍ알리미 서비스를 활용한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엠팝 전략 콘텐츠인 '팝 아이(POP EYE)'와 '펀(Fun)' 역시 모바일 고객에 최적화돼 있다.
가입절차를 최소화한 적립식 패키지 '삼성증권3325'는 스마트폰 터치 3번 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3325는 적립식 펀드 고객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조건으로 기본 설정돼 있다.
삼성증권은 3325 고객을 대상으로 '고마워요! 적립식펀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월 10만원씩 3년 이상 적립식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은 현금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장기펀드나 연금펀드 가입자는 2만원이 주어진다.
김도완 삼성증권 온라인사업부 상무는 "엠팝 시리즈를 통해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모바일 채널 약정 비중도 2011년 초 9%에서 2013년 말 33%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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