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는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26일 일산동구 문화공원(정발산역 앞)에, 28일 덕양구 화정 문화의 거리(화정역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30일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조문록과 헌화로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다.
지난 28일까지 1만5,370여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분향소에는 1일 4명씩 3개조로 편성한 시민안내 공무원들이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껏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 2,300여 공무원은 희생자들에 대한 슬픔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가족과 시민들의 애도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근조 리본과 무사귀환을 바라는 희망의 노란 리본을 함께 달고 근무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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