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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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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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민ㆍ관의 자동차 R&D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9일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 자부연 허경 원장,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1부 ’자동차산업의 창조적 신(新)생태계 구축 전략’에서는 정부와 자동차 부품 분야의 대표기업의 R&D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서 발표한 미래 자동차 시장전망 및 핵심기술에서는 국내 자동차산업을 위한 부품기술개발 및 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오갔다. 자동차부품분야 대표기업(현대모비스, 만도, LG전자)에서는 자사 R&D 추진방향 공유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 촉진방안을 모색했다.

‘자동차 전장부품 기술 개발 동향(현대 모비스)’ 발표에서는 환경 및 안전 규제 강화로 친환경 및 자율주행차 부품관련 기술개발 추세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발표한 ‘LG의 Smart Car 부품개발 전략(LG전자)’에서는 ICT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인포테인먼트 기기 및 안전․편의장치, xEV 구동부품 및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소ㆍ중견기업과 협력중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앞서 발표한 기관 및 산업기술평가원의 그린카 PD, 스마트카 PD가 함께 한양대 선우명호 부총장이 좌장으로 제2부 패널토론 순서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완성차 주도로 고속성장한 자동차산업이 부품 고부가가치화 및 타산업과의 융합 등 부품산업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향후 자동차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날 "자동차시장은 그린카와 스마트카로의 트렌드 변화가 일고 있는 새로운 도전의 시기"라며 "앞으로 산업부는 새로운 자동차 시대 준비를 위하여 연구개발 지원, 지원정책 수립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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