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세계교원단체총연합회(EI)를 비롯한 세계 각지 교원단체에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위로 서한을 보냈다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29일 밝혔다.
세계 172개국 401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EI는 프레드 반 리우벤 사무총장 이름으로 보내온 서한에서 "비참한 사건에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며 "희생·실종자 가족들이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교사연합(AFT) 랜디 와인가튼 회장은 "많은 청소년이 실종된 데 어떤 위로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깊은 슬픔에 빠진 가족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또 스리랑카교원연합(ACUT), 아프리카 토고의 비영리기구(NGO) 청소년지속가능발전연합(AJDD), 일본교직원조합(JTU)과 일본 전국고등학교장협회, 쿠르디스탄교원연합 등도 추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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