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구원파 자금이 JYP로?' 루머에 박진영 "나는 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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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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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박진영-구원파와 어떤 연관? 가수 박진영의 아내가 전 세모회장 유벙언과 친인척 관계로 알려져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이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는 루머가 확산. 그러나 박진영은 트위터를 통해,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입장 밝혀. JYP, 루모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밝혀.

가수 박진영씨가 구원파와 관련된 증권가 정보지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진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기를 바란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같은 날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박진영의 아내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실제 소유주인 전 세모 회장 유병언과 친인척 관계에 있고, 그가 교주로 있는 구원파 신도들의 자금 일부가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됐다는 루머가 확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며 강하게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또 박진영은 "저는 지난 몇 년 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JYP측은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게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루머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영 해명에 네티즌들은 “박진영 유병언 조카사위라는 건 사실이네”, “박진영 유병언 조카사위라는 것만으로 거짓 루머에 힘들겠다”, “박진영 무교이고, 유병언 구원파 불법자금 유입 안됐다는데 왜들 그러는지”, “박진영 오죽했으면 직접 해명으로 분노감을 표출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박진영, 그래도 세모그룹과 관련 있다니 실망" "박진영, 유병언 세모그룹 아내 돈 보고 결혼 했나" "박진영, 뒷돈 많이 먹었을 듯" 등의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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