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보 전 부교육감, 이석문 후보 선대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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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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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경받는 원로 교육자…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에 동참

▲강재보 전 부교육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강재보 전 부교육감이 29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챔프에 합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출신으로는 마지막으로 부교육감을 지낸 강재보 전 부교육감을 ‘삼고’를 넘어 ‘오고초려’ 끝에 선거대책위원회에 어렵게 모셨다” 며 “제주 교육발전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자,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제주교육의 큰 어른을 선대위에 모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느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강 전 부교육감은 앞으로 선대위에서 정책자문‧제언 등 중심 축 역할을 할 것” 이라며 “강 전 부교육감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 교육에 대한 깊은 철학을 적극 배워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전 부교육감은 제주시 애월읍 중엄리 출신으로 공주사범대학교(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 1961년 대정고 교사로 교직에 입문했다.

이후 제주농업고등학교(현. 제주고등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고, 애월중학교 교장,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재직했다.

지난 2002년 제4대 제주도교육위원에 당선돼 교육위원 및 교육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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