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이집트 사형 판결은 장기적 안정 전망 해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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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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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유엔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집트 법원이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 680여 명에게 사형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집트의 장기적 안정 전망을 해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28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지난 달에 이은 무더기 사형판결 소식에 깜짝 놀랐다”며 “공정한 재판 기준을 따르지 않은 것이 분명해 보이는 이번 사형 판결은 장기적 안정에 대한 전망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그런 판결이 지역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집트의 안정은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전체의 안정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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