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개발공사, 차입금 250억원 조기상환

  • 현안2지구 관련 차입금 250억원 상환, 부채감축·재무건전성 강화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시화)가 현안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된 잔여차입금 250억원을 만기일 보다 약 8개월 조기상환키로 해 주목된다.

공사는 안전행정부의 승인을 받아 2011.12월 현안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1천억원을 차입했으나, 지난해 12월 27일 750억원을 조기 상환한데 이어 29일 차입금 250억원을 상환함으로써, 현안2지구 관련 차입금을 모두 상환 완료했다.

김 시장은  “현안2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 및 위례지구 주택분양이 계획대로 이뤄져 차입금을 조기상환하게 됐다”면서, “공사는 차입시점부터 리스크관리팀을 꾸려 부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재무적 문제점 없이 경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안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1천억원, 위례지구 주택건설사업과 관련, 1천400억원을 차입했으며, 현안2지구 차입금 조기상환에 따라 위례지구 관련차입금은 1천400억원만 남게 됐다.

한편 공사는 2013년 말 금융부채비율이 141%였으나 금일 차입금 상환이 이뤄짐에 따라 금융부채비율이 약 121%로 축소돼 재무건전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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