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미국 구조함 세이프가드 사고현장 도착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는 29일 현재에도 실종자 구조 작업이 한창이다.[사진=이형석 기자(진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29일 오전 10시께 미군 구조함 세이프가드호(3천300여t급)가 사고현장에 도착했다.

세이프가드호는 미군 소속이나 승무원 특히 구조 인력은 대부분 민간인 전문 구조 인력들이다. 이번 구조작업에서는 참여하기보다 장비 지원과 구조작업 자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이프가드호는 길이 78m, 속도 15노트, 승조원 100명 규모의 이 함정은 감압장비인 채임버, 잠수장비, 고속보트(RIB) 등 수색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침몰선박 탐색, 인양, 인명구조 작전을 수행하는 세이프가드호는 2006년 서해상에 추락한 미 공군 F-16C 전투기에 대한 한미 합동 인양작전에 참여했다.

1986년 취역 당시에는 미 해군이 직접 운용했지만 2006년부터 미 해상수송사령부에서 구난함으로 운용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