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NLL 사격 훈련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CNN은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사격 훈련을 긴급 뉴스로 보도, 북한이 주변국의 질책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훈련이라고 통보했으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이후 이러한 공격행보를 보였다고 전했다.
CNN은 지난주 한국 정부 관계자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긴장이 고조된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북한 외무성은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고,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장비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CNN은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북한에 대해 경고했음을 강조했다. 방한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추후 제재를 취하겠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북한의 핵실험은 미국인 억류와 함께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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