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시즌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소프트뱅크가 1-2로 뒤진 7회 이대호는 2사 후 세번째 타석에 들어서 오릭스 선발 니시 유키의 2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7회말 현재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앞선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는데, 2회와 5회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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