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시험의 결과 총 3942명이 합격했으며 5급 공채는 3612명, 외교관 후보자는 330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올해 5급 공채시험의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391명으로, 지난 3월 8일 실시된 제1차시험에 총 1만1700명이 응시해 약 29.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79.29점으로 지난해 80.74점보다 1.45점 낮아졌으며 합격선은 행정직이 77.50점이며 재경직이 80.00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지방인재채용목표제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82명의 지방인재와 43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39명으로, 제1차시험에 총 512명이 응시해 약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72.01점으로 지난해 78.13점보다 6.12점 낮아졌다. 평균점수의 하락이유는 지난해에 비해 응시가능한 외국어 기준점이 높아져 수험생 규모가 하락한 결과로 추정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최고령 합격자는 56세 남성(다자외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외교 및 외교전문 분야의 합격자는 응시자격요건과 관련된 증빙서류를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안행부 채용관리과에 제출해야 제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5급 공채 제2차 시험은 행정직이 7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기술직이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각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시험은 5월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이틀간 국립외교원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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