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심은경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아주경제에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각색된 대본도 받지 못한 상태라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해 86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최연소 흥행퀸 자리에 오른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지난 2010년 8월 종영한 드라마 '나쁜남자'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일본만화가 원작인 '노다메 칸타빌레'는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인기 작품으로 한국판 남자 주인공으로는 이미 주원이 출연을 확정짓고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주원은 까칠한 천재 음악가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KBS2 월화드라마 '빅맨', '트로트의 연인',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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