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무대미술가 원우전 무대스케치 원본 54점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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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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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 최초의 전문 무대미술가 원우전(본명 원세하·1903~1970)의 무대스케치 원본 54점을 입수했다고 국립예술자료원이 29일 밝혔다.

원우전은 한국 근대 신극운동을 이끌었던 토월회를 시작으로 신파극단 취성좌와 조선연극사 등에서 활동한 무대미술가로, 한국 연극 부흥과 흥행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립예술자료원은 "토월회, 취성좌, 조선연극사, 동양극장 등 1920~40년대 한국 연극의 중심에 있었던 극단들의 활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립예술자료원은 2012년 한국 근현대 예술사 구술채록 사업을 진행하던 중 전위예술가 무세중(77) 선생이 이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협의 끝에 이달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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