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코지 세키미츠 IMO 사무총장은 영국 런던 본부에서 개최된 IMO 법률위원회 개회사에서 “수백 명의 일반 승객을 태우는 여객선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에 나설 때라고 생각한다”며 “IMO만 그런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지 세키미츠 사무총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개발도상국가들에서 국내선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국내선과 국제선 여부, 운항 목적 등에 상관없이 여객선 안전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IMO가 제정한 선박 안전 기준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나면 해당 내용을 받아 참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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