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안산) =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일반인에게 개방 하자마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거세게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오후부터 분향소 입구부터 100여m 넘는 줄을 서고 있으며, 5시간만에 1만1772명 조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일반인 개방 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문하기도 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분향소는 6일간 운영되다 이날 0시를 기해 폐쇄됐다. 임시분향소에 안차됐던 영정과 위패는 유족들이 직접 공식분향소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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