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외협력본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인 최연소로 PGA에서 우승한 노승열 선수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28일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도 “안타까운 사고로 슬픔에 빠진 분들에게 멀리서나마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기적이 일어나 실종자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노승열은 강원도 출생으로 2007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4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 2013 PGA 투어 2부 웹닷컴투어 우승 등 모두 9차례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