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한금융이 발표한 ‘2014년 1분기(1~3월)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18억원으로 전 분기 33억원에 비해 551.7% 증가했다.
신한생명의 이 같은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신한금융 주요 자회사 중 신한금융투자(878.1%)에 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사업비차 손익과 자사운용 손익 증가로 전 분기 대비 550% 이상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 역시 0.7% 증가해 작년 하반기 이후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머지 계열사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50.1%, 14.5% 늘어난 반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4.7% 줄었다.
신한금융은 신한생명을 비롯한 자회사의 당기순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62.7% 증가한 55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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