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전 이사간담회를 열고 5월3일부터 열리는 모든 경기에 선수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귀환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노란 리본을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29일부터 구단별로 감독,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이 해당 지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했으며 치어리더 응원과 앰프 사용, 세리머니 및 각종 이벤트 등도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5월3일에는 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스, 두산 베어스-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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