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이 0.23점 낮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자책점 6점을 5점으로, 평균자책점 3.23을 3.00으로 각각 수정했다.
자책점 6점 중 무효화된 1점은 5회에 실책으로 내 준 1점이다.
류현진은 무사 2루 상황에서 반스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저질러 무사 1,3루 상황으로까지 몰렸다. 이후 1루 주자 반스가 2루로 도루하는 사이 3루 주자였던 찰리 블랙먼이 홈으로 파고들어 추가 1실점을 했다.
야구 규정에서 투수가 실책으로 보낸 주자가 득점을 만들었을 경우 실점에 포함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애초에 투수가 실책만 하지 않았다면 반스를 1루로 출루시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3루 주자 찰리 블랙먼이 득점할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류현진은 현재 성적 3승 2패, 13자책점, 3.00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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