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박종서, 세 번째 이야기 '기억 잃은 사람들처럼’ 발매

[사진 제공=미러볼뮤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지난 28일 싱어송라이터 박종서가 3월에 발표한 ‘Melody’에 이어 세 번째 이야기인 ‘기억 잃은 사람들처럼’을 발표했다.

박종서는 지난 데뷔 미니앨범 'I know'와 싱글 ‘Melody’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진심어린 이야기를 노래하며 많은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과 공감을 얻은 뮤지션이다. 

자극적인 이슈와 상업적인 방향으로만 향하는 음악들 속에서도 그는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자신만의 진심 어린 감성을 과장 없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싱글에서도 그는 작사,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을 모두 직접 소화하며 진정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곡 후렴 부분은 지를듯하지만 끝까지 절제하며 담담하게 부르는 그의 노래처럼 더욱 더 애절하게 다가온다.

나일론기타와 멜로디언이 아련한 듯 쓸쓸하게 주고받는 엔딩부분의 솔로연주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처럼 이 곡의 여백을 장식하는데, 연주에는 퓨전 인스트루멘틀 팀 'Sun'n Jeff'의 Sun이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