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중무장한 택배 배달원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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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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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29일(현지시간) 아침 조지아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6명이 다치고 이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캅(Cobb) 카운티 경찰은 이날 신원미상의 택배회사 페덱스(FedEx) 배달원이 회사 인근에서 총격을 가한 뒤 자신도 총을 쏴 숨졌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택배 배달원이 범행 당시 영화 '람보'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중무장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지점 인근에 있던 페덱스 사무실을 수색한 결과 불을 지르기 위한 여러개의 방화용 장치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숨진 범인이 샷건(산탄총)을 사용했으며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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