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29일 점거한 방송국의 대표를 추방하고 친러시아 활동가를 새롭게 임명했다. 친러시아 세력은 5월11일에 예정된 자치권 확대를 결정하는 주민토표에 대한 선전활동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친러시아 세력은 27일에 도네츠크 중심부의 방송국을 점거했으며 친러시아 세력 대변인은 "방송국에 대해 주민투표에 대한 정보를 알리도록 요구해왔으나 우크라이나 신정부의 승인없이는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대표를 해임한 이유를 밝혔다.
또 "이제까지는 우크라이나 신정부의 지시에 따른 방송만 내보내왔다"면서 "이는 공정하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방송국은 친러시아 세력이 많은 도네츠크 공화국 구역내에 있기 때문에 공화국에게 적절한 정보를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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