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악플 대처법? '싫어요' 누른다…몇 개는 직접 댓글 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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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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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사진 제공=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가수 홍진영의 악플 대처 방법이 공개됐다.

홍진영은 29일 KBS2 ‘1대 100’에 출연해 “안티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신인 때는 소속사에서 내가 입만 열면 깬다고 그냥 미소만 짓고 있으라고 해서 예능 프로그램 나가서 몇 시간 동안 말 한마디 못하고 들어오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홍진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방송하는 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편하게 방송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홍진영은 악플에 댓글을 다느냐는 질문에 “몇 개밖에 안 했다. 대신 ‘좋아요’와 ‘싫어요’를 많이 누를 뿐”이라며 “악플에는 ‘싫어요’를 누르고 ‘언니 너무 좋아요’에는 ‘좋아요’를 누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이날 최후의 1인에 도전해 10단계까지 통과하며 ‘트로트계 브레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11단계에서 수제비태껸을 맞히지 못해 무릎을 꿇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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