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협중앙회는 다니엘 번즈 세계신협협의회(WOCCU) 부회장과 브라이언 브랜치 사무총장이 지난 2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신협중앙회를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신협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것으로 WOCCU 회장단은 이날 문철상 신협중앙회장과 만나 한국 신협의 정회원 가입 등 협력관계 및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진행된 '한국 신협인들과의 간담회'에서 △WOCCU와 한국 신협의 향후 협력관계 증진방안 △미국과 캐나다 정부의 신협 육성정책 △미국과 캐나다 신협의 공동유대 현황과 한국 신협에 대한 조언 △미국과 캐나다 신협의 성장비결 및 주요 경쟁력 △소비자보호를 위한 신협의 노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WOCCU 회장단은 한국 신협의 전산시스템과 임직원 교육시스템, 공제사업, 상시감시시스템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문 회장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신협 선진국들의 금융기법과 최신 금융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한국 신협의 발전을 위한 경영 아이디어와 선진금융시스템을 접목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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