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수입차가 카셰어링 업계마저 잠식하고 있다. 그린카는 수입차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수입차량 카셰어링 서비스를 서울지역에서 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 등 주요 광역시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카는 지난 2011년 12월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수입차량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현재 수입차 5개 브랜드 13종의 모델 총 50여 대 차량을 서비스하고 있다. 업계 최다 모델을 서비스하고 있는 그린카의 수입차량 카셰어링 서비스는 높은 서비스 이용률을 보이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그린카는 보다 많은 그린피플(그린카 회원)에게 수입차량 서비스 이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요 도시 확대 실시를 결정했다.
이번 확대 서비스지역에 제공하는 수입차량 모델은 젊은 고객들이 가장 이용하고 싶어하는 벤츠 A 클래스, 미니 페이스맨과 미니 컨트리맨, 포드 뉴 머스탱, 피아트 500 등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모델들이 포함됐다. 수입차량은 지역별로 서울 10곳·인천 5곳·부산 4곳·대전/대구/광주 2곳의 그린존에 배차하여 서비스 제공 중이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양성식 그린카 팀장은 "이번 수입차량 서비스지역 확대 실시는 수입차에 대한 카셰어링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며 “그린카는 앞으로도 카셰어링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전국 어디서든 고객들이 원하는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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