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 수요자 중심 지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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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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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일 동울산지점, 5월 9일 서울산지점 개소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신용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수요자 중심으로 지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우)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의 일환으로 별도의 개점 행사 없이 5월 2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 동울산지점의 문을 열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울산지점은 전하동 경남은행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구지역 소재 9000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규보증과 기 지원업체의 관리를 담당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이후 북구 울산경제진흥원 3층 본점과 남울산지점 2개소만 운영해와 본.지점 소재 인근 지역이 아닌 타 지역 소재 소상공인들이 재단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은 권역별로 지점을 확충하기로 했으며, 계획에 따라 동울산지점 개점 후 5월 9일 서울주군을 관할하는 서울산지점도 별도의 개점행사 없이 업무를 시작한다.

동울산지점과 서울산지점의 개점이 완료되면 울산신용보증재단은 북구 본점을 비롯해 총 4개소에서 권역별로 보증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그동안 보증지원을 받기 위해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어온 소상공인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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