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서는 ▲터널공사 현장의 터널붕락에 의한 상부도로 침하 단절, ▲교량공사 현장의 상부빔(거더) 가설시 거더 추락에 의한 인근 도로통행 전면차단, ▲철도운행선 인접공사 현장의 가시설 전도로 인한 열차운행 중지, ▲철도역사 신축현장의 상부슬라브 거푸집 붕괴로 다수의 작업인부 및 장비 매몰, ▲전차선가설 현장의 크레인 전도로 인한 열차운행 중지 등 철도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5대 주요사고 전 분야를 점검했다.
또한 공단은 ‘스마트폰 앱’ 개발‧활용으로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토록 하고, 핸드북 매뉴얼 제작․배포 등 사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재난관리매뉴얼 재정비 등 재난관리시스템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철도공단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본사 및 지역 재난대책 본부간 협업대응 체계의 신속한 구축은 물론, 재난복구 관계자들의 대응능력을 점검․보완하여 체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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