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러시아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가 평양에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와 양국 간 무역 결제를 루블화로 준비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현재 대외교역에서 유로화를 공식적인 결제통화로 사용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무역에서 루블화를 결제통화로 하기로 한 것은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길복 무역성 부상은 2012년 9월 중국 지린성 창춘에서 열린 제8회 동북아무역박람회에서 중국 인민폐와 루블화를 결제화폐로 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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