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2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중 서울대 교수)와 대학생 치매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전지용 총장과 김기중 센터장은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치매 진단, 치료, 재활, 예방 등 치매 전반에 대한 홍보와 교육사업 추진에 공동 노력한다.
또 대학생 대상 치매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실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등에 협력한다.
전 총장은 협약식에서 "치매는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국가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협약을 계기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치매극복을 위한 대국민 사업에 최선의 협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보건복지부가 2012년 5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설립됐다. 지난해에는 전국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광역치매센터를 설치, 24시간 치매상담콜(☎1899-9988)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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