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존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애틀란틱 카운슬'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땅 한 점까지 철저히 수호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동부·중부 유럽의 안보 환경을 바꾸려 한다. 러시아가 어떤 수를 택해도 미국과 동맹국은 함께 뭉쳐 우크라이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따끔한 일침'(wake-up call)이었다”며 “나토 회원국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방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