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세] 존 케리 “미국과 동맹국 함께 우크라이나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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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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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존 케리(사진)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과 동맹국은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킬 것이라며 러시아의 패권 확장을 저지할 것임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간)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존 케리 국무장관은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애틀란틱 카운슬'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땅 한 점까지 철저히 수호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동부·중부 유럽의 안보 환경을 바꾸려 한다. 러시아가 어떤 수를 택해도 미국과 동맹국은 함께 뭉쳐 우크라이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따끔한 일침'(wake-up call)이었다”며 “나토 회원국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방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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