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기황후 종영 소감 "기황후 만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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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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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종영 소감 하지원 [사진=MBC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하지원이 '기황후'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기황후’ 종영 소감 영상에서 하지원은 "'기황후'를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아 스태프, 배우와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기황후'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팬 여러분 너무나 감사드린다. 51부작까지 오시는 내내 함께 울어주시고 행복해해주시고 끝까지 시청해주셨다"며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만큼 저희 스태프와 배우들이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고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원은 페이스북에도 '기황후' 종영 소감을 남겼다. 하지원은 "더위와 추위, 잠과 싸워야 하는 힘든 촬영 환경인데도 우리 스태프들 표정은 신기하게도 항상 밝았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승냥이를 이해하게 돼 눈물이 났다"고 했다.

하지원은 ‘기황후’에서 고려 출신 공녀로 원나라 황후에 오르는 기승냥 역을 맡아 남장 여자 캐릭터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황후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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