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정의 달 맞이 도로명주소로 감사엽서쓰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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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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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초교 4학년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로 감사엽서 체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242개교, 2만5,660여명의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로 감사엽서쓰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되고 있음에 따라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 보고 사용해 봄으로써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느끼도록 하고 도로명주소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도로명주소 홍보용으로 맞춤형 엽서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를 완료했다.

맞춤형 엽서에는 과거 부평구에서 주최한 ‘도로명주소 포스터 그리기’ 행사에서 입상한 부평구 모 초등학교 학생의 포스터 그림이 삽입됐다.

‘도로명주소로 감사엽서쓰기’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부모님, 스승, 친척들에게 감사엽서를 쓰고 도로명주소를 기재해 우편을 보냄으로써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보고 사용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감사우편엽서


아울러, 엽서 수신인은 본인의 주거지 또는 직장 등의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알게 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행사 참여율 및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행사 참여율이 높은 상위 5%의 학교에는 소정의 학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계획을 전달받은 일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이 ‘좋은 아이디어’라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행사 참여율과 홍보효과가 좋을 경우에는 내년에는 참여대상을 보다 확대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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