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예술 깊이 읽기' 신청하세요"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립예술자료원과 함께 연극, 뮤지컬, 대중음악사 등 다채로운 주제로 2014년 예술강좌 프로그램 '예술 깊이 읽기'를 개설한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예술가의집에서 열리는 '연극 읽기(매주 토요일)'를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열 두 장면(매주 수요일)', '뮤지컬 라이브러리(매주 금요일)'를 통해 각 예술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감상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준희 성공회대 외래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열 두 장면'은 LP음반이 나오기 전 음악 청취를 위해 사용되었던 희귀 SP음반과 한국대중음악의 시대적 흐름에서 놓쳐서는 안 될 열 두 장면이 아날로그 SP, LP 음원과 함께 공개된다.

'뮤지컬 라이브러리'는조용신 뮤지컬 연출가가  강의한다.  서구 뮤지컬의 기원 싱잉 인 더 레인에서부터 뮤지컬의 혁신가 스티븐 손드하임까지 서구 쇼 비즈니스의 기원에서부터 뮤지컬 황금기에 이르는 서양 뮤지컬 100년사를 되짚어 본다.

 '연극 읽기'는 '고도를 기다리며', '에쿠스' 등 국내외 대표 희곡 10편을 엄선, 이를 분석하여 연극 무대로 상연되기까지의 장면 구성, 인물 창조 등 연극과 희곡의 관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강좌는 무료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여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다. [phon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