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주열 총재 '아세안+3ㆍADB 연차총회' 참석차 1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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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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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오는 3~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17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제4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출국한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3일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최근 역내 금융경제 동향 및 정책대응 등에 대해 논의한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협정의 발전방향과 거시경제 감시기구인 AMRO의 국제기구화를 위한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CMIM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적인 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로서 2011 4월 싱가포르에 상법상 유한책임법인으로 설립됐다. 4월말 현재 지역경제조사담당 3개 그룹 총 28명이 근무하고 있다.

4일 ADB 연차총회에서는 나카오 ADB 총재 등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아태지역 및 글로벌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ADB에 1966년 12월에 가입한 뒤 1970년 제3차, 2004년 제37차 연차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 ADB 연차총회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총재는 5월 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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