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군내 저소득층 취업희망자 181명중 137명이 취업에 성공해 자립지원상담사 운영이 큰 효과를 보고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취업과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자립 및 빈곤탈출을 돕기 위해 작년 3월 자립지원상담사를 배치했으며 구직자 35명이 일반 사업장으로, 102명이 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미영 자립지원상담사는 “장애가 있어서 취업이 안 되는 분과 계속된 취업실패로 상실감에 가득했던 청년이 취업에 성공해 고맙다고 찾아올 때 가장 행복하다”며 “현재 훈련받고 있는 44명의 취업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결혼이주여성, 위기청소년 등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무료로 직업훈련(자격증 취득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취업 성공 수당 100만원 및 실비 지급, 취업연계 등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할 경우 월 10만원씩 저축해 3년 후 1700만원을 돌려받는 희망키움통장(가구 수, 급여에 따라 변동 됨)도 지원 받게 된다.
저소득층의 직업상담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는 예산군 주민복지실(041-339-74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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