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 인명구조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5일 오후 18시경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흑성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년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첫 신고는 17시 47분에 이루어졌고 천안동남소방서 119구조대가 즉각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본 바 정모씨(46세, 여)가 패러글라이딩 중 나무에 걸려 내려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대원 5명은 로프, 안전벨트 등을 이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나무에 걸려있는 요구조자를 구조했으며 다행히 요구조자는 특별한 부상이 없이 구조됐다.

윤기철 구조팀장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자제해야 하며 철저한 장비점검과 기상을 신중히 고려한 뒤 비행에 임하는 것이 안전한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법.”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