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기념식은‘철새와 생태관광’이라는 주제로 정부기관과 NGO, GCF 사무국을 비롯한 UN 및 국제기구, 학계, 철새관련단체 등 약 1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 G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철새의 날’은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AWEA(African-Eurasian Migratory Waterbird Agreement: 아프리카-유라시아 이동성물새협정), CMS(Convention on Migratory Species: 이동성 야생동물협약)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EAAFP는 『세계 철새의 날』 제휴 파트너의 일환으로 철새 및 서식지 보호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EAAF는 다음날인 5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철새관련 지역 NGO 주관으로 인천환경공단에 집결사전교육과 남동유수지 및 고잔 갯벌에서의 조별 철새 탐조대회, 철새 그리기 등 다양한 철새 탐조행사가 개최되며, 참가자는 초·중·고, 대학생, 외국인 및 탐조에 관심 있는 모든 이로 약 100여명 정도가 예상된다고 하였다.
EAAF는 러시아 극동지방과 알래스카 지역에서 호주, 뉴질랜드까지 22개국을 지나며, 멸종위기종 철새 33종을 포함한 250여종 약 5천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정부, 4개 정부간 국제기구, 10개 국제NGO, 1개 다국적 기업 등 총 30개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EAAFP 스파이크 밀링턴 사무국장은“올해 개최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철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하는 의미 있는 날로 기대한다”며“EAAFP는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사업일환으로 인천지역 청소년들에게 철새 및 갯벌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철새교육 및 현장투어를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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