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는 강경읍 남교리에 위치한 강경고등학교에 ‘존사애제’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수목식재와 편의시설 설치 시행하고 학교는 사후관리하는 내용으로 학교숲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숲 조성을 목표로 설계를 완료, 사업을 시행해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학교 앞 정문 나대지를 활용해 소나무 등 14종 3,314본의 나무를 식재했으며편익시설 등을 설치해 학생과 인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학생들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선생님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의미있는 휴식 공간으로, 지역민에게는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고등학교 관계자는 “스승의 날 발원고인 강경고에 ‘존사애제’ 학교숲이 조성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아름다운 숲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은 학생들에게 자연학습과 인성개발의 장을, 주민들은 녹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더 많은 학교에 아름다운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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