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학생 생활․통학비 지원 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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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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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은 도서내 학생들 101명(초등학생 27명, 중학생 74명)에게 금년도 3월(3․4월 통합지원)부터 내년도 2월까지 생활·통학편의를 위해 통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소청도(4), 백아도(4), 울도(3), 문갑도(3), 소야도(11), 모․신․시도(15), 장봉도(13), 승봉도(3), 연평도(12), 자월도(15), 무의도(7), 이작도(11)이다.

도서내 학생 통학․생활비 지원 사업은 1990년대부터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도서 학교들이 통·폐합되어 생활근거지의 학교가 사라져 장거리 통학 및 선착장에서 선박을 이용하는 통학 등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통학편의를 제공하고자 2000년도부터 시작되었다.

통합․생활비는 학부모가 생계를 위해 도서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자녀의 외지 통학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월 40만원씩 방학기간 2개월을 제외한 연간 10개월 동안 지원되며, 재학 중인 학교에서 매월 학부모의 도서내 거주 여부와 경제활동 현황 등을 확인 후 지급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강우 학교운영지원과장은 “옹진군․중구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도서지역 학생 통학․생활비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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