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연세한국병원과 치매조기검진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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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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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영)는 치매의 조기 발견을 통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4일 연세한국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조기검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화성시 관내 60세 이상은 누구나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통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유증상자로 선별될 경우 치매조기검진 협약 의료기관에서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거점병원은 기존의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이번에 협약을 맺은 연세한국병원 2곳인데, 특히 연세한국병원은  관내에 위치해(화산북로 21) 이용 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 중 노인 치매환자 수는 약 4020여 명으로, 이는 전체 노인 인구의 약 9%에 이르는 수치다.

치매는 증상이 발생하고 처음 진단을 받을 때까지 무려 2.5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기 진단과 조기치료를 받은 치매환자는 방치군과 비교해 8년 동안 보살피는 비용과 시간은 약 6천만원에 약 7천 8백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한상녕 소장은 "지난해 1만1천명 이상이 치매선별검사를 받았고 이중 257명이 정밀검사를 받았다” 며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건전한 생활습관, 그리고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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