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초수급자 취업지원 시범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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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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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정부는 기초수급자 취업을 지원하는 근로빈곤층 취업 우선 지원 시범사업을 다음 달부터 53개 시군구에서 126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고용센터도 35곳에서 73곳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기초수급자들이 취업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9월 시작됐다.

각 시군구에서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의 취업 지원을 고용센터에 의뢰하면 고용센터에서는 전문 직업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능력을 키워 맞춤형으로 취업을 알선한다.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는 시범 사업 결과 취업 의욕이 높아지면서 직업상담프로그램, 직업훈련 등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비율이 83.1%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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