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난징 신지에코우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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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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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MPK그룹이 중국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MPK그룹의 미스터피자는 최근 난징(南京) 중심지 신지에코우(新街口)에 위치한 ‘골든이글 백화점 신지에코우점’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지에코우 백화점은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골든이글이 운영하는 1호점으로, 리테일 계열사 매출의 30%를 책임지는 핵심 점포다.

난징 도심 쇼핑 1번지 지역에 위치한 해당 백화점은 단위 면적당 매출이 중국내에서 가장 높다.

미스터피자는 해당 백화점 8층에 약 285㎡의 120석 규모로 매장을 오픈했다.

신지에코우점은 식당가에서 고객이 방문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피자 도우를 돌리고 반죽하는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의 주방을 도입했다.

미스터피자는 이를 통해 백화점 이용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함은 물론, 미스터피자만의 제품 철학인 ‘100% 수타도우, 100% 수제토핑, 100% 석쇠구이’의 300% 원칙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장 내에서는 대형 유리창을 통해 난징 시내를 내려다보며 미스터피자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MPK그룹의 상하이 사업 합작사인 골든이글은 기존 백화점 건물에 1개 건물을 신축하고 미스터피자 신규 매장을 오픈 했으며, 이를 외식 문화 견인 브랜드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지에코우점은 작년 9월 골든이글 그룹과의 합자 계약 이후 GE백화점에 입점하게 된 첫 점포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상하이 진출 1년 만에 점포별 월평균 매출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재원 MPK그룹 중국본부장은 "상하이-난징 라인을 따라 난퉁점, 양저우 원창점 등을 포함한 GE백화점 10개 점포에 연내 입점을 통해 추가 고객유입으로 매출과 인지도를 확대 중국 가맹사업에 탄력을 붙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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