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조 6748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0.3%, 0.7%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1분기 15.6%에서 15.5%로 다소 감소했지만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은 고수했다.
회사측은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를 감안할 때 선방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1분기가 가장 비수기이고 환율과 글로벌 경기 부진도 악영향을 미쳤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