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 이벤트 앱 ‘밑져야본전’ 20만 다운로드 돌파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경품 이벤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밑져야본전’이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출시 5개월만의 성과라는 점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다.

‘밑져야본전’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및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된 각종 경품 이벤트들 중에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이 필요 없는 이벤트만을 선별해 보여준다. 이 외에도 공연과 사진전, 음악회, 축제 등의 티켓도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단 몇 번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일에는 알람을 통해 당첨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30일 기준으로 56개의 다양한 경품 이벤트들이 등록되어 있다.

‘밑져야본전’은 광고를 시청하거나 특정 앱을 설치하고 적립금을 받는 리워드 앱에 비해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스마트폰 이용자의 리워드 앱 이용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리워드 앱을 중단하는 이유 중 ‘투자시간 대비 기대 보상금액이 적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밑져야본전’은 리워드 앱에 비해 보다 적은 시간으로 당첨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여 사용자들의 불만 요소를 줄였다는 평가다. 또한 이벤트 목록에서 다른 어떤 정보들 보다 경품 내용에 중점을 두고 보여줌으로써, 사용자가 이벤트 응모에 대한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서비스의 단순함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평가를 받고 있는 ‘밑져야본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