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취소된 경기는 2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선발은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였고 1일은 댄 하렌, 2일은 조쉬 베켓 순이었다.
그레인키는 1일 선발로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하지만 더블헤더가 열리는 2일 하렌과 베켓이 예정대로 선발 등판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지 기상 상태는 호전될 확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과 2일 현지 강수 확률이 70%로 높아 경기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된다면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빠진 상황에서 '류현진-그레인키-하렌-베켓-폴 마홈' 순으로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운용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도 예상되었던 5월 4일이 아닌 5월 5일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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