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우천으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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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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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일정[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LA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류현진(27)의 등판일정이 미뤄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취소된 경기는 2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선발은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였고 1일은 댄 하렌, 2일은 조쉬 베켓 순이었다.

그레인키는 1일 선발로 등판 일정이 조정됐다. 하지만 더블헤더가 열리는 2일 하렌과 베켓이 예정대로 선발 등판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빠진 상황에서 '류현진-그레인키-하렌-베켓-폴 마홈' 순으로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운용했다.

현지 기상 상태는 호전될 확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과 2일 현지 강수 확률이 70%로 높아 경기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된다면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빠진 상황에서 '류현진-그레인키-하렌-베켓-폴 마홈' 순으로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운용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도 예상되었던 5월 4일이 아닌 5월 5일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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