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윤한이 노란 리본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28일 윤한은 자신의 트위터에 "음질도 안 좋고, 이미지도 노란 리본 보며 열심히 그려 봤지만…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희망을 갖고 그들에게… 연주 한곡 보냅니다. Yoonhan 희망"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윤한은 "희망입니다. Yoonhan 희망"이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 그림과 피아노곡을 링크한 주소를 함께 올렸다.
사진 속에는 노란색 바탕에 리본 모양과 'HOPE' 'YOON HAN'이라고 적혀 있다. 또한 윤한은 피아노 선율만으로 곡을 만들어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사망자들을 위로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210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92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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