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30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산지역 대규모작업장(공장·창고)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산소방서에서 추진중에 있는 봄철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으며, 일산지역에 있는 대규모 작업장 중 연면적 3,000㎡이상 공장·창고 시설 13개소를 선정해 관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삼성물류센터(일산서구 덕이로 위치)를 포함해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 자율 소방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간 협조체계 구축 ▲ 대규모 작업장 사고사례 교육 및 안전사고 방지 당부 ▲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 ▲ 예방행정분야 제도상 문제점 및 개선사항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서은석 서장은 “작업장 내 자율안전관리체제를 확립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평소에 안전메뉴얼을 철저히 익혀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 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직업의 소명의식을 갖고 안전한 일산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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